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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생활

1) 실내 질서 지키기

  ο 복도 통행은 말없이 왼쪽으로 사뿐사뿐!

  ο 신발은 뒤꿈치를 신발장 끝에 맞추어 가지런히 넣기

  ο 소곤소곤 말하고 발표는 똑똑하게

  ο 교실 출입을 할 때는 다른 반에 방해되지 않게 다니기

  ο 밖에 나갈 때는 의자 소리가 나지 않게 조용히 일어나 의자를 책상 밑에 넣기

  ο 자리를 비울 때는 항상 책상 위를 정리하기

  ο 고운 말씨 바른 자세로 서로 도와 즐겁게 공부하기

 

2) 책상 정리하기

  ο 등교 후 책상 속에 시간표 순서대로 책-왼쪽, 학습장-오른쪽, 필통-가운데 넣기

  ο 공부할 때는 책-왼쪽, 학습장-오른쪽에 펴놓기

  ο 가방은 잠근 뒤 책상 옆에 걸어두기

  ο 늘 가지고 다녀야 할 물건은 사물함에 넣어 두기

  ο 하교할 때는 책상 속에 책이나 물건을 남겨 놓지 않기

 

 

3) 바른 자세로 앉기

  ο 엉덩이는 의자의 안쪽에 바싹대며, 허리는 바르게 펴고 앉기

  ο 책상과 가슴 사이에 주먹 하나만 들어갈 정도로 앉기

  ο 손은 자연스럽게 무릎 위에 올려놓기

  ο 발은 가지런히 하고 흔들지 않기

 

4) 학습 준비

  ο 학년에 알맞은 학습장 갖추기

  ο 필요한 과목별로 학습장을 준비하고, 알림장 방송 기록장, 독서록, 일기장을 따로 마련하기

  ο 필수 학용품(연필, 지우개, 자 색연필)은 필통에 넣어 두기

 

5) 아침 독서하기

  ο 일찍 등교하기 (8:30분까지)

  ο 돌아다니지 않고 말하지 않기

  ο 읽고 싶은 책을 골라 끝까지 읽기

  ο 다 읽지 못한 책에는 독서 책갈피를 꽂아두기

  ο 책을 찢거나 낙서하지 않기

  ο 필독 도서나 권장 도서는 꼭 읽기

  ο 책을 읽은 후에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독후 표현 활동하기

  (- 일기, 생활문, 편지, 시 형식의 독후감 쓰기, 독후화 그리기, 광고문 만들기 등)

 

6) 아침 방송 시청하기

  ο 방송 시작 음악이 나오면 TV를 켜고 채널을 맞춰 놓은 후 방송 기록장 펴기

  ο 날짜, 요일, 날씨 쓰기

  ο 방송 내용을 요약해서 쓰기(느낀 점도 쓰기)

 

. 수업 시간

1) 수업의 시작과 끝

  ο 시작 시 : 교사가 교탁에 선 후, 시작 준비가 되면 학생 대표에게 눈으로 신호

   - 학생 대표 : “ΟΟ 공부를 시작하겠습니다.”

   - 나머지 학생 : 손뼉 세 번 치고 차렷 자세로 앉기

  ο 끝날 때 : - 교사 : “ 이 시간 공부를 마치겠습니다.”

    - 학생들 : “감사합니다.”

 

2) 듣는 자세

  ο 말하는 사람을 보면서 듣기

  ο 자기의 생각과 비교하면서 듣기

  ο 중요한 내용을 간단히 기록하면서 듣기

  ο 상대편을 존중하는 마음을 갖고 듣기

  ο 말하고 있는 중간에 끼어들지 말고 끝까지 듣기

  ο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고 손가락으로 자신의 생각 나타내기

 

 

3) 발표하는 자세

  ο 손을 들 때는 왼손을 귀 앞부분까지 오게 하여 L자로 들기

  ο 의자에서 일어나 한 걸음 옆으로 나와 친구들이 많은 쪽을 보고 발표하기

  ο 발표할 때 제가 발표하겠습니다라는 말은 하지 않는다.

  ο 자료를 보이면서 발표할 때는 모든 학생들이 볼 수 있는 곳에서 하기

    (자료의 오른쪽에 서서 말하기)

  ο 앞에 나가서 말할 때는 교탁 앞에 서서 하기

  ο 기록장을 보고 발표할 때는 왼손에 들고 하기

  ο 조사한 내용을 안 보고 발표하기

  ο 학급 전체 친구들이 들을 수 있도록 ‘ 3의 소리로 말하기

  ο '저요 저요!'라고 소리치지 않기

  ο 다른 사람이 발표할 때 거수하지 않기

 

  ο 처음 의견

   • ~라고 생각합니다(또는 무엇 무엇입니다)

  ο 같은 의견(검지 중지 펴기)

   • 저도 ~ 와 같이 생각합니다.
   • 저도 ~ 와 같은 생각입니다. 그렇게 생각한 까닭은 ~ 이기 때문입니다.

  ο 보충, 수정(검지만 펴기)

   • ~ 뿐만 아니라 ~도 있습니다.

   • ~의 말을 보충해 보면 ~라고 생각합니다.

  ο 다른 사람 의견(가볍게 주먹 쥐기)

   • ~에 대해서는 같은 생각이지만 ~에 대해서는 ~라고 생각합니다. 그 까닭은 ~이기 때문입니다.

 

5) 책 읽는 자세

  ο 책과 눈과의 거리는 30cm 정도 유지하기

  ο 허리를 펴고 고개를 약간 숙여 읽기

  ο 손가락에 침을 묻혀 책장을 넘기지 않기

  ο 서서 읽을 때는 의자 옆으로 한 걸음 나와, 책을 80° 정도 눕혀 바르게 서서 읽기

 

6) 학습장 정리 방법

  ο 글자 크기는 칸에 알맞게

  ο 단원명과 공부할 문제 쓰기

  ο 학습 순서와 방법 쓰기

  ο 개인 활동, 소집단 활동을 정리하여 기록하기

  ο 중요한 부분은 다른 색깔로 쓰기

  ο 요약한 학습 내용을 학습장에 쓰기

  ο 알게 된 점을 쓰기

  ο 학습장은 쪽수를 써넣고 끝까지 쓰기

 

7) 말소리 약속

  ο 0의 소리 : ! 조용히

  ο 1의 소리 : 짝과 속삭이는 소리

  ο 2의 소리 : 소집단끼리 말하는 소리

  ο 3의 소리 : 교실에서 발표할 때 말하는 소리 (학급 친구 전체에게 들리게)

  ο 4의 소리 : 운동장에서 큰소리로 외치는 소리

 

 

. 예습 및 복습

  ο 그 날 학습한 내용을 훑어보고 중요한 부분을 확인하기

  ο 더 알고 싶은 내용은 필요한 자료를 찾아서 알아내기

  ο 혼자 해결하기 힘든 내용은 친구나 부모님,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해결하기

  ο 다음 날 학습할 범위의 교과서 내용을 읽기

  ο 중요한 것은 간단히 기록하기

  ο 참고 도서, 인터넷, 백과사전 등을 활용하여 학습에 도움이 되는 자료 모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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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따돌림의 현실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의 조사에 따르면 전체의 11.2%가 집단 따돌림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개발원에서는 전국 57개 초중고교생 6893명과 교사 573, 학부모 548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학생의 24.2%가 따돌림이나 괴롭힘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학년의 경우 대분분의 경우 담임을 한 반에서 집단따돌림의 문제가 있었다고 대답하였다. 이를 보아 상당수의 학생이 집단 따돌림의 경험이 있는 것이 보인다.

 

집단 따돌림의 폐해

  집단 따돌림으로 인해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이 크게 늘고 있다. 집단 따돌림은 직접적으로 교사의 눈에 잘 드러나지 않기에 피해 학생이 고충을 털어놓지 않는 한 문제를 찾기가 어렵다. 그렇기에 집단 따돌림의 문제는 심각하다. 집단 따돌림의 문제는 피해 학생에게는 삶을 포기할 정도로 심각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초등학생이 집단 따돌림으로 인해 자살한 일도 있고, 지난해 11월에는 정신병을 앓게 된 여학생도 있었다. 이런 집단따돌림의 문제는 한 학생의 고통에서 끝나지 않고 한 가정의 행복까지 앗아간다. 또한, 집단 따돌림을 당하는 학생들은 부정적인 자아상을 갖게 된다. 집단 따돌림의 대상에 속하지 않기 위해 또래문화 적응 양식으로 욕설이 늘고 있으며, 안티 카페 등 부정적인 청소년 문화를 양산하기도 한다.

 

 

연구의 필요성

  단 따돌림의 문제를 외면하고서는 학교가 진정한 교육의 장이라고 결코 볼 수 없다. 이러한 현실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시작으로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생활 속에서 타인에 대한 배려의 마음을 이해하고 나눔의 방법을 실천하여 칭찬하고 봉사하는 바른 인성교육을 교육의 기본으로 삼고 연구를 진행해보면 집단 따돌림인 왕따 문제를 비롯한 학교 폭력 문제를 해결해가는 시발점을 마련하리라 확신한다.

 

칭찬

  칭찬은 동기유발의 방법 중 하나로 2차적이고 외재적인 동기이다. 내재적이고 자연적이며 지속력이 오래 유지되는 1차적 동기에는 못 미치지만 2차적 동기부여를 통해 1차적 동기를 유발하는 방법으로서 칭찬은 유용한 방법이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처럼 칭찬을 통해 학생들은 동기가 부여되고 바람직한 행동을 하고 유지할 수 있다.

 

 

놀이

  수업에서 놀이는 단순하고 무의미한 활동이 아니라, 새롭게 배워나가는 과정의 일부이다. 이것은 교육의 의미와 맞아 떨어진다. 학습자가 능동적으로 지식을 구성해가는 구성주의적 학습관에서 학습은 놀이이며 학습과 서로 분리되지 않고 하나가 된다.

 

상담

  상담은 전문적인 지식과 기능을 가진 상담자가 내담자로 하여금 자신이 처해있는 입장과 환경을 이해하여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리고 적절한 행동을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이다. 학생 개개인의 부적응 문제로 효율적으로 예방 및 해결하고 적극적인 이해를 통해 학생들의 성장 발달을 촉진시킨다. 상담의 궁극적인 목표는 개인의 자아실현이다.

 

 

마무리

  집단 따돌림현상은 하루아침에 일어나지도, 사라지기도 쉽지 않은 문제이며, 많은 교사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이다. 집단 따돌림 현상의 근본적인 해결방법 및 바른 인성의 함양을 위한 칭찬, 놀이, 협동학습, 상담 활동의 효과적인 정착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

 

  바른 인성을 위한 교육은 꾸준함이 중요하다. 단기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는 미흡하며 도움이 되기가 어렵다. 학교교육과정 차원에서 학년과 학년을 연계하여 꾸준히 추진할 수 있는 계획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집단따돌림 현상을 해결 및 예방하기 위해서도 장기적인 절차를 마련하여야 한다.

  학생들의 가치관 확립과 인성의 함양, 학생들 간의 다양한 인간관계 개선을 통해 집단 따돌림 현상의 완화 및 해결이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학급 단위의 구성원 모두가 하몎 어우러져 실천할 수 있고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의 바른 품성 함양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바른 인성 함양의 본질은 아이들의 올바른 품성을 기르기 위한 방법이다. 인성교육은 가정과 함께 이루어질 때 비로소 효과가 나타난다. 따라서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서는 지역 사회와 학부모의 능동적인 참여를 통하여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유인책이 필dyg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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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정하기

  엄밀히 말하면 국가수준 교육과정이 나의 교육과정은 아니다. 나의 교육과정을 위한 기준일 뿐이다. 주제중심 교육과정으로 재구성하기 위한 첫 번째 할 일은 주제 정하기활동이다.

  - 국가수준 교육과정에서 제시한 성취가준을 면밀히 분석한다.

  - 지역 및 학교의 특성, 학생들의 발달 단계 등 정확한 실태를 파악한다.

  - 그리고 중요한 것은 교사 자신의 통합적 사고과정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할 프로젝트 활동 주제를 정한다. ‘학년별 교과별 성취기준’, ‘학년별 주요행사’, ‘가르칠 시기등을 생각하면서 주제를 정하면 더욱 실천가능해질 수 있다.

 

 

생각지도 만들기

  마인드맵의 최대 장점은 자유로운 상상력을 기반으로 한다는 것이라 생각한다. 최대한 자유롭게 상상하고 생각한다. 혼자 하는 것 보다 같이 하는 것이 2명보다 여러 명의 상상이 합쳐질 때 더욱 질적으로 우수한 생각지도가 나온다고 생각한다. 동학년 협의를 통한 교육과정 작성의 핵심이라 생각한다.

 

구체적인 계획 수립하기

  가장 중요한 활동이다. 생각지도를 통해 정해진 활동과 교과들을 정선하는 활동으로 단원별로 정해진 차시와 활동에 필요한 차시를 서로 조정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정해진 주제에 따라 교육 내용 및 방법을 구성하면서 누락되는 사항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주제로 교육과정을 구성한다 할지라도 정해진 주제 속에 포함되지 않는 사항이 있기 때문이다.

 

평가 계획 수립하기

  사실 이 작업은 전 작업과 동시에 일어나야 한다.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며 평가계획까지 한꺼번에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가르치고자 하는 방향성을 제대로 잡아나갈 수 있다. 여기에서는 평가 내용도 중요하지만, 어떤 방법으로 평가할 것인가도 매우 중요하다. 성취 정도를 정확히 잴 수 있는 도구를 선정해야 한다.

 

진도표 작성하기

  모든 교육실천에 대핞 디자인과 평가계획이 세워지고 나면 이제야 진도표를 작성한다. 정해진 주제가 적정하게 배치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에 맞추어 순서를 수정해 주어야 한다.

 

시수 조정하기

  주제에 따라서 총 시수가 정해진다. 그리고 과목별로 시수가 정해진다. 그 주제가 진행될 시간 속에서 과목별 시수에 맞게 조정한다. 주별로 고르게 배분해 놓고 조정한다는 기분으로 한다. 자세한 계획은 주간학습 안내에서 다듬는다는 생각으로 하면 좋다.

 

 

주간학습안내 작성하기

  보통 한 달 정도 주제중심 교육가정이 진행된다고 보았을 때 미리 한 달 치의 계획을 세운다고 생각하면 좋다. 한 달 정도면 학교의 사정이나 학생들의 사정에 맞추어 어느 정도 조정이 가능하기에 알맞은 실천계획을 세울 수 있다. 학년에 운영할 때는 학년부장이 미리 한번 작성해 보고 그것을 가지고 동 학년 선생님들과 협의하여 반별로 조금씩 수정해 나가면 쉽게 할 수 있다.

 

  초등학교 학생들은 대부분 직관적 사고를 한다. 머리로만 학습하지 않고, 행동하고 체험하면서 체득한다. 친구들과 어울려 학습하는 것을 증기며, 혼자보다 함께 하는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경험한다.

이러한 특성을 가진 초등학교에서의 교육과정 및 수업은 말 그대로 학생 중심이어야 한다. 최대한 많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야 하며, 분절된 교과 교육과정보다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수업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담임이 대부분의 교과목을 지도하는 초등학교에서는 주제중심 교육과정이 매우 절실하다. 이러한 활동중심, 주제중심, 학생중심 교유과정 운영을 통해 자연스럽게 바른 인성을 가진 학생으로 자라게 할 수 있다. 행사 중심 생색내기 인성교육이 아닌 수업에서 실현하는인성교육이 완성될 수 있게 함으로써 창의와 인성을 겸비한 미래 인재로 길러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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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선생님이 되기 위한 생각 열기 

직을 '전문직'이라고 한다. 이것은 교들이 교직에 들어와서 교단에 몸담으며 부단히 자기연찬을 도모함으로 전문인의 소양을 갖추어 나가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을 것이다. 빛나는 태양처럼 솟아오르는 학생들의 순수한 꿈을 키워주기 위해서 오늘의 눈으로 내일을 바라보는 예언자적 통찰력을 지닌 사명자로서의 의무가 우리의 어깨에 짋어질 무거운 짐이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교육학적 이론 정립과 학문적 탐구를 비롯하여 현장에서 나타나는 실무적인 지도기술을 다듬어서 학생의 정상 발달을 도모하는 일에 혼싱의 정열을 모두 다 쏟아서 성실함을 다하는 것이 교직자의 역할이라 할 것이다.

 

교사의 중요성 

육자는 교육의 시작이고 교육의 끝이다.’ ‘교육의 승패는 교사에게 달려있다.’ 그리고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능가할 수 없다.’라는 말들은 교사가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말해 준다. 교사는 교육에 있어 너무나 중요한 존재이다. 바꾸어 말하면 학생들에게 교사는 너무나 중요한 존재라고 생각할 수 있다. 신학기가 되면 모든 학부모들은 좋은 선생님을 만나야 할 텐데.’라며 걱정한다. 학생들은 집으로 들어서기 바쁘게 오늘 만난 너의 선생님 어땠니?”라고 재촉해서 묻는다고 한다. 그만큼 학부모는 자녀가 좋은 교사를 만나기를 희망한다.

 

  학부모나 학생뿐만 아니다. “몇 학년을 맡게 될까?” “어떤 학생들이 내 앞에 앉아 있을까?” “우리 교실은 어느 곳일까?” 등 새학기가 되면 늘 하는 물음이다. 이런 궁금증이 다 해소되고 나면 본격적으로 학급 경영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란 물음에 빠진다. 누구나 민주적이면서 자율적이고 멋진 학급 경영으로 학생들에게 평생 잊을 수 없는 한 해가 되게 해주리라는 다짐을 하지만 무엇을?’ ‘어떻게?’라는 벽을 마주하게 마련이다. 하지만 좋은 선생님을 향한 우리의 열정은 포기할 수 없다.

 

 

 

학급 교육과정의 이해

  학급 교육과정은 해당 학급 학생들의 실태와 학교 및 자역사회 교육여건을 고려한 교육과정이므로 학생을 지도하는 교사가 가장 가까이에서 살펴보아야 할 내용이라 할 수 있다. 3월 초에 만들어진 학급 교육과정을 제출용으로만 활용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것은 적절치 않은 것이다. 계속적으로 수정 보완하고, 결과가 기록되는 것이어야 하며 이는 결국 좋은 선생님으로서의 누가 기록철이 될 것이다.

 

  교직생활 처음부터 자신의 교육 철학을 충분히 반영한 완성된 학급교육과정을 구성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학생들과 교육적 시간들을 축척해 보다 교육적인 방향을 쌓아가는 것이 필요하다 하겠다. 이미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거치고 고민한 흔적이 담긴 자신만의 교육과정을 갖고 있을 것이다. 그것이 좀 더 나의 교육 철학과 관련을 맺고 나와 만나는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바른 지침이 되도록 갈고 닦아야 할 것이다.

 

 

학급교육과정 편성할 때 고려사항

  학급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운영하는 데 있어 꼭 살펴보아야 할 부분은 학교 및 학년 교육과정 및 주변 동료 교사들과의 소통이라 할 수 있다. 자신만의 교육적 역량과 철학에 집착하다 보면 학교라는 보다 큰 조직과의 조화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또한 학생의 기대나 학부모의 바램을 정확하게 찾아내 교육과정으로 승화시켜야 할 것이다.

 

  같은 학생이라도 관점에 따라 아주 다르게 보일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세상의 꽂들이 아름다운 것은 그들 나름대로의 빛깔과 향기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주변에서 찾을 수 있는 학급 교육과정을 그대로 인용해 사용하기보다는 자기 나름의 빛깔과 향기를 채워 구현하고, 그것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교사로서 느끼는 교육적인 보람으로 가득 채워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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